민주평통 전남광양시협의회, ‘2025년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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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남광양시협의회, ‘2025년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개최

미래세대와 함께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다

민주평통 전남광양시협의회, ‘2025년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개최
[AI 호남뉴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광양시 광영고등학교 광영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광영고 학생 220여 명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강연은 유현주 강사가 ‘북한 사회 이해와 통일 준비’를 주제로 진행했다.

유현주 강사는 북한 사회의 생활상과 사회 구조, 통일의 의미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자신의 어린 시절과 탈북 경험, 대한민국 정착 이후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진솔하게 전해 학생들이 북한과 통일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연 이후 학생들은 단순히 정보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미래세대로서 자신이 맡을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통일 문제를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야 할 현실적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노신 회장은 “평화통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강연회가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안전과 번영을 위한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남북 평화통일을 이끌어 갈 책임 있는 미래세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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