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장차 산업 혁신 완성체,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 그랜드 오픈 전북 유일의 초대형·연결자동차 검사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기업 불편 해소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
| 2025년 12월 19일(금) 15:58 |
![]() 특장차 산업 혁신 완성체,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 그랜드 오픈 |
이에 따라 전북 도내 특장차 제작 기업들은 초대형 및 연결자동차의 검사를 위해 대전이나 광주 등 타 시·도까지 이동해야 했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김제 내에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김희옥 부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김제시의회 의원, 국토교통부 배소명 자동차운영보험과장, 박승준 김제경찰서장, 이종옥 김제소방서장, 오양섭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특장기업인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구 특장차제2단지에 건립된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재봉 검사운영처장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2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으며, 건축비를 제외한 대형자동차 경사각도 시험기 등 25종 검사장비 구축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했다.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는 대지면적 6,600㎡, 연면적 1,834㎡ 규모로 조성됐으며, 소형차·대형차·경사각도 시험 등 3개 검사진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초대형 및 연결형 자동차 튜닝검사가 가능한 첨단 장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특장기업 종사자를 위한 전문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교육·회의 공간도 마련됐다.
이에 따라 백구특장차클러스터는 특장차 제작부터 인증·검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원스톱 체계를 완성했으며, 전북 도내 유일의 초대형 및 연결자동차 검사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북 특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특장차검사지원센터 개소는 김제시가 특장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 유치와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