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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0개 병원장과 함께 책임응급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응급환자 수용 지연 해소를 위한 책임응급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년 01월 14일(수) 14:51
왼쪽부터 119종합상황실장 시주형, 예수병원 응급의료센터장 박홍인, 동군산병원 진료부장 김정태, 전주병원장 태형진, 군산의료원장 조준필, 원광대학교병원 행정처장 최재창, 전북대학교병원장 양종철, 전북소방본부장 이오숙, 복지여성보건국장 방상윤, 대자인병원 의무부원장 박철웅, 정읍아산병원장 김잔디, 남원의료원장 오진규, 익산병원장 윤권하, 119대응과장 김승현
[AI 호남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응급환자 수용 지연을 최소화하고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 및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0곳과 '2026년 책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응급환자 수용·진료에 대한 기관별 책임을 명확히 하고, 소방·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이송 및 적정 병원 선정, ▲119구급대의 사전 이송 통보를 받은 경우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우선 수용 명확화, ▲이송 과정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사전 이송 통보 체계 유지, ▲응급환자 수용 지연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운영 등이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일반 응급환자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우선 수용함으로써,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발생하는 수용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본부는 현장에서 환자 중증도를 신속히 분류해 치료 가능한 적정 의료기관을 선정·통보 후 이송하고, 만약 응급환자를 수용한 의료기관에서 최종치료가 어려워 타 의료기관으로 재이송해야하는 경우에는 119구급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은 책임응급의료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 조정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응급환자 수용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과 보건,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책임을 나누고 이를 현장에서 이행하기로 한 약속”이라며, “각 기관이 협약 내용을 성실히 준수해 응급환자가 제때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책임응급의료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이송지침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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