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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일상 회복.. 광산구, 중장년 고립 예방 체계 강화

동-복지관 연계 중장년 맞춤 사업 확대…고독사 위험군 발굴‧지원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년 02월 05일(목) 11:18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고립 위기가구 방문
[AI 호남뉴스]광주 광산구가 중장년 세대의 사회적 고립‧단절을 예방하는 지역사회 맞춤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삶 가까이서 접근할 수 있는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사회적 관계 회복, 정서 안정, 건강‧활력 증진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

만 40~60세 중장년 세대의 사회적 고립, 고독사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영역이 아닌 지역사회 과제로 여겨진다.

1인 가구 증가 속 관계, 주거,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주위와 단절돼 ‘혼자’가 될 수밖에 없는 중장년의 위험도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광산구가 지난 2024년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2만 810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중위험군 이상이 229명(2.32%, 고위험군 19명, 중위험군 21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산구는 그동안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해 온 기존 복지‧돌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복지관부터 동 단위까지 촘촘하게 엮는 예방형 복지 안전망 구현에 나선다.

각 동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년 맞춤형 사업을 펼친다. 도산동은 집 밖에서 사진찍기, 보물찾기 등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는 ‘내 방 탈출 도장 모으기(스탬프 투어) 프로젝트’를, 우산동은 요리, 정리 정돈 방법 등을 배우는 ‘나 혼자 잘 산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첨단1동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해 안부를 살피는 ‘시니어 마을 수호천사’를 양성하고, 첨단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단 등과 협력해 사회적 고립 위기의 주민을 지원하는 ‘첨단온(ON) 통합 케어(돌봄)’를 운영한다. 수완동은 고립 위기 1인 가구의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한 ‘달빛따라 건강한 걸음’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주민이 직접 찾아내 지원을 연계하는 ‘문 두드림, 마음 잇기’를 추진한다.

또 신창동은 ‘1313 이웃살핌’과 연계해 중장년 1인 가구 등에 나들이, 공예 체험 등 기회를 제공하는 ‘1313 이웃지기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본량동은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활동 참여, 교류를 위한 ‘함께 만드는 제빵 교실(베이킹클래스)’을 확대한다.

광산구는 또 복지관을 중심으로 중장년 시민의 관계 회복, 정서적 지지를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인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와 생활상을 살피는 ‘이웃마실’과 더불어 함께 장을 보고, 밑반찬을 만들어 먹는 ‘공동찬거리’, 음악, 공예 활동 프로그램 등에 중장년 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중년 남성 1인 가구를 위한 소통‧관계 향상 프로그램 ‘혼자가 아닌 우리’를 운영한다. 중년 또래 간 소통, 유대감 형성으로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취지다.

주민 참여를 통한 숨은 위험군 발굴도 적극 추진한다.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이 직접 방문, 전화, 생활 인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장년 1인 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이웃이 살피는 하루’ 사업을 진행하고,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은 매일 오후 누구나 자유롭게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행복한 하루라면’을 운영하며 결식‧고립‧정서적 위험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공동체가 돌보는 토대를 다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중장년 세대의 고립, 고독사 예방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넘어 시민 모두의 존엄성이 보장받는 사회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 복지관과 21개 동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관계 회복, 삶의 활력을 뒷받침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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