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 도시재생 협력 눈길 무주군·서귀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협약(MOU) 체결 산촌과 제주 원도심, 지역 경계 넘어 도시재생 노하우 공유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
| 2026년 05월 14일(목) 16:19 |
![]() 무주군, 도시재생 협력 눈길 무주군·서귀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협약(MOU) 체결 |
이번 협약은 전북 내륙 산악형 소도시와 제주 원도심이 지역 경계를 넘어 손을 맞잡은 매우 이례적인 도시재생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 주도의 일방적 지식 전수가 아닌, 대등한 파트너로서 두 지역이 현장 경험을 교류한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앞으로 두 기관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체계·관리방식·공간활용 원칙 등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며 문화·예술·교육·생활밀착형 및 지역특화·세대통합 프로그램 발굴과 교류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협의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자원활동가 양성 등의 공동체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연 1회 이상 상호 방문·실무 워크숍·공동 세미나 및 포럼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용률·프로그램 참여도·주민만족도 등의 성과지표 공동 개발 및 자료를 공유하고 도시재생 관련 정부 정책·공모사업·지원제도에 관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무주읍 도심 내 거점시설 운영을 통해 쌓은 농촌·산악형 소도시 맞춤형 재생 경험을, 서귀포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주민협의체와 거점시설을 운영해 온 도심형 원도심 재생 경험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각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7월 중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연간 교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첫 상호 방문과 현장 간담회를 올해 안에 개최하며, 거점시설 운영 우수사례 교류회도 연 1회 이상 정례화할 방침이다.
김혜천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전국 각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사업 종료 이후의 자립 운영이라는 공통된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서로 다른 지역 특성과 현장 경험을 가진 지역센터 간 협력이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 협력 체계가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에 숨을 불어넣고 주민 삶에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다른 환경과 여건, 자원을 가진 산골 무주와 서귀포가 서로의 지역의 발전과 관광 및 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