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활한 청소 행정과 녹색공간 확충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덕진공원) |
먼저 시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시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공을 들였다.
또한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상 영향조사를 실시해 환경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여기에 기존 매립지 재확보를 통해 매립 연한을 오는 2053년까지 연장함으로써 안정적인 폐기물처리가 가능하게 만들 ‘광역폐기물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도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가철과 명절, 김장철 등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수거 체계를 유지해왔다. 또, 청소 행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왔다.
동시에 청소 행정 발전을 위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정책으로 1회용품 줄이기 홍보·캠페인과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녹색도시 조성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덕진공원 입구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열린광장을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고, 창포원을 전통적인 친수공간으로 재정비해 덕진공원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새로운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다하고, 학산 치유의 숲 조성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심 속 치유형 산림 공간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원분야의 경우 정원문화센터 등을 활용한 정원사 양성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며, 올해 열린 ‘제5회 전주 정원산업박람회’는 162개 업체 참여와 28억 원 매출 달성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관광자원화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외에도 시는 공공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초록정원관리사’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 정원도시 전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안정적인 청소 행정을 바탕으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 공원, 정원산업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전주시를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5.12.24 (수) 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