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에서 보낸 따뜻한 크리스마스, 즐길거리와 볼거리 풍성 |
군산 비어포트에서 열린 “군산 캐롤 파티”는 타 지역 관광객 대상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 시작 이틀만에 132명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즈 및 마술공연, 케이터링, 관광 퀴즈 등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산타와 함께하는 초성 퀴즈, 군산 관광지 맞추기 등 역동적인 게임과 함께 비어포트 입점 업체의 나초, 피자 등 핑거푸드를 즐겼다.
행사 마지막에는 소원 카드를 트리에 부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벤트 성공자에게는 수제맥주 쿠폰을 증정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 효과도 거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 단순히 공연만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군산수제맥주와 함께 공연까지 즐기는 오감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12,250원이라는 의미 있는 참가비로 이렇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어 군산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특별해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같은 기간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나는 산타, 너는 선물 타“ K-관광섬 행사에 총 700여명이 방문했다.
연말을 맞아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K-관광섬의 브랜드인 ‘고군산섬잇길’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인 은파호수공원 광장에는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방문객들이 소원 카드를 작성한 뒤 미션을 수행하는 “K-관광섬을 이겨라” 게임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관광섬을 이겨라”게임은 ▲방축도 사격게임 ▲명도 딱지치기 ▲말도 볼링 ▲고군산섬잇길 주사위게임 등 총 4단계 미션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환권을 제공해 연말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화려한 트리와 조명 덕분에 군산의 밤이 더욱 낭만적으로 느껴졌다”며 “아이들과 함께 게임에도 참여해 선물까지 받으니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겨울 특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군산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연말연시를 맞아 경암철길마을, 초원사진관, 비어포트, 내항 일원에도 테마별 포토존과 겨울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해 도심 전반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5.12.26 (금) 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