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총력(포스터)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부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올해 3월 진안군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1명 발생하며 조기 발생 사례가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쯔쯔가무시증 약 5천~6천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약 200명 내외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감염 시 발열·두통·근육통·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농작업과 텃밭 활동이 활발한 고령층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 단체 등 야외활동이 많은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마을방송, 홍보물 배부,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예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봄철부터 가을까지 진드기 활동이 이어지는 만큼 농작업·산책·등산 등 일상적인 야외활동에서도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업 전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작업 시에는 긴 옷과 장갑·모자 등 보호구를 착용하며,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작업복은 별도로 세탁하며, 귀가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전·중·후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영농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4.22 (수) 13:18















